알바니지 총리, 막판에 250억 달러 규모의 공공의료 합의 타결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수개월간 이어진 교착 상태를 끝내고, 주·준주 정부와 250억 달러 규모의 공공병원 추가 지원 합의를 극적으로 성사시켰습니다. 이번 합의는 향후 5년간 적용될 새로운 공공병원 재정 협약으로, 총 지원액은 5년간 2,196억 달러로 확대됩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합의는 호주 의료 시스템과 장애인 지원 체계를 미래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역사적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추가 지원 규모가 이전 정부가 체결한 5년 협약의 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방정부는 병원 재정 지원 비율을 2030년까지 42.5%, 2035년까지 45%로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했으며, 그 대가로 주·준주 정부는 장애인 서비스 재정 부담을 함께 지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특히 남호주 주정부가 2월 21일부터 선거 체제로 전환되기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마크 버틀러 연방 보건장관은 “오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 6월 30일 이전에 협상을 마무리할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각 주·준주 지도자들에게 “정치가 아닌 환자 중심의 접근으로 공통점을 찾아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호주의 공공의료 체계가 장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얼마나 복잡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재정 확대가 실제로 환자 경험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