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광절약제 도입 요구를 일축한 퀸즐랜드 주총리

오즈코리아 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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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총리 데이비드 크리사풀리(David Crisafulli)는 최근 다시 제기된 남동부 지역의 일광절약제(Daylight Saving) 도입 요구에 대해 “항상 그랬듯이 단호한 반대”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브리즈번 2032 올림픽을 앞두고 야간 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되는 가운데, 일광절약제 도입이 다시 화두에 오른 상황입니다.


골드코스트 선즈 회장 토니 코크레인(Tony Cochrane)은 남동부 지역만이라도 동부 해안과 시간을 맞추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남동부 지역이 다른 동부 주들과의 시간 차로 인해 경제·사회적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1월 구성된 전문가 패널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야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정부에 권고안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사풀리 주총리는 퀸즐랜드는 매우 넓은 주이며, 주 전체를 하나로 묶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광절약제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또한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은 7~8월, 즉 겨울철에 열리기 때문에 애초에 일광절약제가 적용되지 않는 시기라는 점도 지적됐습니다. 퀸즐랜드는 1992년 주민투표에서 54.5%가 일광절약제에 반대했으며, 남동부와 NSW 접경 지역 주민들은 시간 차로 인한 불편을 겪는 반면, 북부·내륙 지역 주민들은 더운 저녁 시간이 늘어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여 왔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지역별 이해관계가 뚜렷한 사안일수록 정부의 균형 잡힌 판단이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앞으로도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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