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유리•알류미늄 등 에너지 집약 건자재 비용 계속 올라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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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11:50
건설 인력난 겹치며 신축 포기하고 택지 매각 늘어
![16774591352539.jpg](http://www.ozkoreapost.com/data/file/news_hojuonline/16774591352539.jpg)
건자재 공급난이 부분적으로 완화됐지만 일부 주요 품목은 여전히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 건설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다.
주택산업협회(Housing Industry Association: HIA)는 “일부 건자재는 공급난 완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퀸즐랜드 지방 건설업자들이 건자재 공급난과 인력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HIA의 팀 리어든(Tim Reardon) 수석 경제분석가는 “목재를 포함한 일부 건자재 가격은 최근 몇 개월 사이 하락했다. 반면 시멘트, 유리, 알루미늄 등 에너지-집약 건자재는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에너지 가격 앙등 여파다. 특히 퀸즐랜드 번다버그 지역(Bundaberg region)은 공급난에 인력난도 심각해 공기가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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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자 제시 지엘케(Jesse Zielke)는 “공급난은 완화되고 있지만 일부 품목, 특히 콩크리트는 공급에 어려움이 많다. 에너지와 운송비 등 요인 때문이다. 건자재 외 인력, 특히 타일러(tilers), 페인터(painters), 벽돌공(bricklayers) 등 마감재 분야에서 기술 인력이 크게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건자재 공급난과 건설 인력난 여파로 펜데믹 기간 중 토지를 매입한 많은 사람들 중 택지가 조성돼 지번이 등록되는 기간동안 건설비 급등, 이자율 급등으로 상당수 소유주들은 실상 파악 후 충격을 받고 택지 매각을 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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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