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중앙은행, 기준금리 '4.35%' 유지키로

오즈코리아 0 283
17229271162849.jpg RBA(사진:shutterstock)

호주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하기로 했다. 9월 말에 열릴 다음 통회 회의 때까지 6주 동안 현재 금리가 유지될 것이다.

이번 결정은 금융 및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되고,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의 가치가 수조 달러가 급락한 가운데 나왔다. 

RBA 이사회는 성명에서 최근 금융 시장은 변동성이 커졌고, 호주 달러는 약세를 보였으며,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제 상황을 평가했다. 

RBA는 데이터와 위험 평가에 따라 금리 결정을 내리겠다는 원칙적 입장을 강조하면서 "세계 경제 및 금융 시장의 발전, 국내 수요 동향, 인플레이션 및 노동 시장 전망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RBA는 인플레이션, 고용 및 활동 수준에 대한 공식 전망에 대한 업데이트가 포함된 최신 분기별 통화정책 성명서(SOMP)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 RBA는 조정 평균 인플레이션율이 2025년 말에 목표 범위인 2~3% 내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RBA는 "이는 5월에 예상했던 것보다 목표치 복귀가 약간 느려진 것으로,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커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공공 수요 증가와 가계 소비 회복에 따른 내수 전망도 부분적으로 RBA 예측에 영향을 줬다.

짐 차머스 재무장관은 "오늘 결정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며 정부의 경제 계획은 "경제를 망치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생활비 압박을 완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차머스 장관은 "우리는 책임 있는 예산 전략, 모든 납세자를 위한 세금 감면, 모든 가구와 100만 개의 소기업을 위한 에너지 환급을 통해 호주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인더(Finder)의 소비자 연구 책임자인 그레이엄 쿡은 대출자들이 금리 인하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향후 12개월 이내에 금리가 내려갈 가능성이 56%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 3명 중 1명은 금리가 한 번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출 상환이 버거운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들은 더 험난한 시기를 견뎌야 할지도 모른다.

레이트시티(Ratecity)의 샐리 틴달 연구 책임자는 "많은 경제학자는 다음 기준금리 변경은 인상이 아닌 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지만 대출 보유자는 만일을 대비해 또 다른 인상을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틴달은 "계획하지 않았던 금리 인상과 예상하지 못했던 금리 인하는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그것은 이미 적자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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