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목재 전신주 단계적 퇴출' 결정에 목재업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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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4419125194.jpg 목재 전신주(사진:shutterstock)

뉴사우스웨일스주(NSW)에서 목재 전신주를 단계적으로 페지하려는 움직임에 목재 업계가 저항하고 있다.

호주임산물협회(Australian Forest Products Association・AFPA) NSW지부는 기존 전신주를 UV 코팅된 섬유 유리 및 수지로 만든 복합재 전신주로 대체한다는 에센셜 에너지(Essential Energy)의 결정에 반대하는 청원을 시작했다.

NSW 배전의 95%를 맡고 있는 주정부 소유 인프라 기업인 에센셜 에너지는 블랙 서머 산불 등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한 전력망 복원력을 높이려면 전신주 소재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2019-2020년 블랙 서머 산불 시즌에 104,000명 이상의 고객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3,200개 이상의 전신주가 파손됐다. 

그러나 AFPA NSW지부의 제임스 주스테 최고경영자(CEO)는 복합재 전신주의 내화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증거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다.

주스테 CEO는 목재 전신주 공급에 관한 불안은 인정하지만, 이 우려는 목재 가용성보다는 정부 정책에 기인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에센셜 에너지는 자연재해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이려면 바로 행동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 공사는 목재 전신주를 단계적으로 없애겠다는 결정은 수년 전부터 준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호주에너지규제당국(Australian Energy Regulator)도 검토 끝에 복합재 전신주로의 전환을 승인했다. 

여기에는 2024~29년 기간에 에센셜 에너지의 요구를 충족하기에 적합한 목재 기둥의 수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영향을 줬다.

NSW 산림공사(Forestry Corporation)는 경제성, 내구성, 친환경성 등을 고려할 때 목재 전신주가 여전히 경쟁력 있다고 주장했다. 

전신주가 수명이 다할 때는 이를 대체할 나무가 자라나서 전봇대가 될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도 했다. 

비용 문제와 관련해 에센셜 에너지는 복합재 전신주 전환으로 향후 5년 동안 발생할 부담 비용은, 평균적인 개인 고객의 경우, 연간 2달러 미만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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