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올림픽 이후 최대 확장”… 시드니 공항, 7천2백만 명 시대 준비한다

오즈코리아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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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공항이 커지면, 도시도 함께 숨을 쉽니다.”


시드니 공항이 25년 만에 가장 큰 확장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획은 국제선 게이트 12개 추가, 국내선 T2·T3 터미널 연결, 그리고 지역·국내·국제선 통합 허브 구축을 포함하며, 2045년까지 연간 7,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공항 측은 “이 확장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호주의 관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선 승객 비율은 현재 40%에서 2045년에는 5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며, 화물 물동량도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경제적 효과도 큽니다. 공항은 2045년까지 총 10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연간 70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관광, 무역, 물류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확장에 따른 환경 영향도 함께 고려되고 있습니다. 공항 측은 “항공기 소음 관리, 탄소 배출 저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약속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이 계획은 새로운 웨스턴 시드니 공항의 완공과 맞물려, 호주 항공 산업의 이중 축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시의 성장과 환경의 균형, 그리고 사람들의 이동과 연결을 위한 이 거대한 프로젝트는, 단순한 확장을 넘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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