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 자동차 금융 부문에 대한 감사·점검 부족 지적… 수천 달러 수수료·불이행 대출 급증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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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21:50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자동차 금융 부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일부 대출기관들이 정기적인 감사와 점검 없이 중개인과 딜러에게 의존해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 불만 증가와 과도한 금융 비용에 대한 옹호단체의 보고를 바탕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 조사 결과
- 설정 수수료가 최대 $9,000에 달하는 사례 확인 (대출금 $49,000 기준)
- 대출 불이행자 중 절반 이상이 첫 6개월 내에 상환 실패
- 압류 후 차량 판매에도 불구하고 90% 이상이 원금 절반 이상을 여전히 부담
- 대출 적정성에 대한 의문 제기: “상환 능력이 없는 소비자에게 대출이 제공됐을 가능성”
ASIC은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에게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는 대출 관행을 확인했으며, 일부 금융사에 맞춤형 개선 권고문을 발송했습니다. 향후 2026년까지 상세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며, 필요 시 법적 조치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SIC 커미셔너 앨런 커클랜드는 “대출기관들이 기준을 높이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재정적 위험에 노출될 것”이라며, 책임 있는 금융 관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단순한 금융 상품이 아닌 삶의 기반이 되는 자동차 대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소비자의 신뢰는 숫자가 아닌 행동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금 느낍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