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정말 더 저렴한 선택일까? 브리즈번 중간권 가격 1년 새 16만 달러 상승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브리즈번 중간권 지역의 타운하우스와 유닛 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최대 16만 달러까지 급등하며, ‘타운하우스가 더 저렴한 대안인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최근 도메인(Domain)의 주택 가격 보고서에 따르면, 스태퍼드 지역의 유닛 중간 가격은 28.3% 상승해 72만 5천 달러에 도달했고, 미첼턴은 27% 상승해 78만 7천 달러, 무루카는 24.1% 상승해 69만 5천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도심 접근성과 생활 편의시설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실수요자들이 중간권으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특히 타운하우스는 더 넓은 공간과 보안, 주택 같은 구조를 갖추면서도 단독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가족, 다운사이저, 업사이저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루카의 한 3베드 타운하우스는 최근 95만 5천 달러에 거래되었으며, 이는 2020년 40만 달러에 팔렸던 동일 단지의 유닛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하지만 가격 상승은 단순한 수요 증가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습니다. 올림픽 개발 기대감, 교통 접근성, 생활 인프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이미 단독주택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뉴마켓에서는 타운하우스가 148만 5천 달러에 낙찰되었고,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은 144만 달러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타운하우스가 더 저렴한 대안이라는 인식은 점점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여전히 도심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고려한 ‘현실적 절충안’으로서의 가치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