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전국에서 가장 임대 비싸고 생활비 부담 커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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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새로운 임대 적정성 지수(RAI) 보고서에 따르면, 퀸즐랜드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임대가 비싼 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소득을 버는 사람들조차 임대료로 소득의 30% 이상을 지출하며 ‘렌탈 스트레스’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골드코스트와 선샤인코스트 등 남동부 해안 지역은 ‘비적정~심각한 비적정’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 지역의 중간 임대료는 브리즈번보다 높지만, 가계 소득은 상대적으로 낮아 부담이 더 큽니다.
보고서는 단독 연금 생활자의 경우 소득의 61%를 임대료로 지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최소임금으로 일하는 근로자, 복지 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은 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퍼스,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 지역도 임대 부담이 큰 곳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캔버라는 예외적으로 임대가 상대적으로 적정 수준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임대료가 일부 도시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세입자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공급 제약이 다소 완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주거 안정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와 생산성에도 직결된다는 점을 느낍니다. 지역사회와 정부가 함께 임대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부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