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에서 가장 비싼 거리와 그곳에 사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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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 호주에서 가장 비싼 거리는 시드니 벨뷰힐(Bellevue Hill)의 캄발라 로드(Kambala Road)로, 주택 중간 가격이 약 3,935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곳은 사업가와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며, 사립학교와 항만 전망이 가까운 입지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포인트 파이퍼(Point Piper)의 울즐리 로드(Wolseley Road)는 거래 건수가 부족해 통계에서 제외되었지만, 실제 중간 가격은 5,150만 달러로 추정돼 여전히 호주 최고가 지역임을 보여줍니다. 벨뷰힐은 상위 10개 거리 중 6곳을 차지하며, 시드니의 보석 같은 부촌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멜번에서는 토락(Toorak)의 클렌던 로드(Clendon Road)가 중간 가격 1,775만 달러로 유일하게 시드니 외 지역에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곳은 대규모 토지와 역사적 저택이 많아 세대를 이어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퍼스의 페퍼민트 그로브(Peppermint Grove) 포레스트 스트리트(Forrest Street)는 750만 달러, 브리즈번 이스트 브리즈번(East Brisbane)의 레이드로 파레이드(Laidlaw Parade)는 650만 달러, 다윈의 패니 베이(Fannie Bay) 이스트 포인트 로드(East Point Road)는 167만 달러로 각 도시에서 가장 비싼 거리로 꼽혔습니다.


반면 호주에서 가장 저렴한 거리는 다윈 외곽의 오스틴 스트리트(Austin Street)로, 중간 가격이 11만 7,500달러에 불과합니다. 시드니에서는 블루마운틴 카툼바(Katoomba)의 레일웨이 파레이드(Railway Parade)가 38만 5,000달러로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호주의 부동산 시장은 도시 중심부와 외곽 지역 간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도시 분산 정책이 이러한 격차를 줄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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