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해변에 떠밀려오는 ‘기름 덩어리’ 막기 위해 30억 달러 투입…하수 처리 시스템 전면 업그레이드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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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시드니 곳곳의 해변에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반복적으로 떠밀려온 ‘기름·찌꺼기 덩어리(데브리 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30억 달러 규모의 하수 처리 시스템 개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말라바 하수 처리 시설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추진됩니다.
말라바 시설은 시드니 남서부 약 200만 명의 하수를 처리하는 국가 최대 규모 시설 중 하나로, 인구 증가에 따른 처리량 부담도 커지고 있었습니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방류량을 줄이고 시스템 효율을 높여 기름·지방·찌꺼기가 다시 응고해 해변으로 떠밀려오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업그레이드는 글렌필드·리버풀·페어필드 등 핵심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드니워터는 환경청과 협력해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한 점검·청소·교육 캠페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갑작스러운 요금 인상 없이 장기적으로 비용을 분산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도시 인프라가 환경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시드니의 상징인 해변을 지키기 위한 이번 투자가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게 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