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2026년 호주 부동산 가격, 얼마나 더 오를까

오즈코리아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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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호주 부동산 가격이 전국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특히 첫 주택 구매자 지원 확대와 신규 주택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시드니는 5.8%, 멜버른은 6.8%의 주택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유닛 가격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최근 몇 년간 인구 유입과 상대적 저렴함으로 수요가 몰린 중소 도시들은 더 큰 폭의 상승이 예측됩니다. 퍼스는 12.8%, 브리즈번은 10.9% 상승이 예상돼 가장 강한 시장으로 꼽혔습니다. 


KPMG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첫 주택 구매자 지원 제도가 중저가 시장의 가격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방정부의 5% 디포짓 스킴은 2024년 10월 이후 소득 제한 없이 더 많은 구매자에게 적용되면서 2만 명 이상이 주택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저가 주택 가격을 더 빠르게 밀어 올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지만 설령 0.25% 인상이 있더라도 가격 상승세를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다만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장 과열을 일부 식힐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AM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6년 전국 주택 가격이 5~7%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높은 가격 부담으로 인해 더 많은 구매자가 유닛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 유형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호주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공급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단기적인 정책 변화만으로는 가격 안정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동시에 첫 주택 구매자 지원이 실제로는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점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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