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트럼프 호텔 반대 청원, 7만 명 돌파… 지역 주민 “골드코스트에 그림자 드리울 것”

오즈코리아 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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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민 크레이그 힐(Craig Hill)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골드코스트 초고층 호텔 개발에 반대하는 청원을 주도하며 7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모았습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서퍼스 파라다이스 지역에 거대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지역 경제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힐은 Change.org에서 ‘Trump International Hotel & Tower Gold Coast’ 건설 반대 청원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7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서명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두려움이 없다고 말하며,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해보라”고 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 개발이 주택 가격 상승, 지방세 인상, 그리고 하수·전기·도로 확장 등 인프라 구축에 5천만~1억5천만 달러의 공공 비용이 투입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브랜드 자체가 호주 가치와 맞지 않으며, 전과가 있는 인물이 호주에서 사업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대 청원은 또 다른 반대 청원과 합쳐져 규모가 더 커졌으며, 동시에 개발을 지지하는 소규모 청원도 약 3300명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지지 측은 이 프로젝트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개발사 Altus Property Group은 이 프로젝트가 340m, 91층 규모의 호주 최고층 건물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골드코스트 시장 톰 테이트는 “도시를 세계 지도에 올릴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아직 공식 개발 신청은 접수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대규모 개발이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와 주민들이 우려하는 환경·사회적 영향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논의가 더욱 중요해 보입니다. 앞으로 시의회와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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