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Bendigo Bank, 145명 감원 발표… 호주 금융권 ‘구조조정 쓰나미’ 확산

오즈코리아 0 18

1757919053846.jpg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의 대표적인 지역은행인 Bendigo Bank가 145개 직무를 감축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기술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금융권 전반에 걸친 대규모 인력 감축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금융산업노조(FSU)는 “직원들은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많은 일을 요구받고 있으며,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Bendigo Bank는 최근 5억 1,460만 달러의 연간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8.4% 감소한 수치로, 수익성 악화가 구조조정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은행 측은 “혁신 투자와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운영 시스템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변화가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조는 Bendigo Bank가 지역사회 중심 은행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대형 은행들과 같은 구조조정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ANZ의 3,500명 감원, NAB의 410명 감원, Bank of Queensland의 200명 감원에 이어 나온 것으로, 금융권 전체가 ‘구조조정 쓰나미’에 휩쓸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

댓글알림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