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280만 명의 ‘실버 쓰나미’ 은퇴 임박… 6자리 수 경고

오즈코리아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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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에서 약 280만 명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동시에 은퇴 연령에 진입하면서, 이른바 ‘실버 쓰나미’ 현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거대한 인구 이동이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은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6자리 수(수십만 달러) 규모의 은퇴 자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상당수 가구가 충분한 자산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여서, 향후 생활비 부족과 복지 의존 증가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상환을 끝내지 못한 채 은퇴를 맞이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의료비와 생활비 상승이 은퇴자들의 재정적 압박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기관은 은퇴 준비 교육과 자산 관리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에서 대규모 은퇴가 발생하면 숙련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될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과 경제 성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고령층의 부분적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은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대비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지금부터라도 세대 간 연대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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