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별 생활비 비교] 서울, 시드니보다 25% 저렴
의료 등 개인복지• 음식은 호주가 우위
생활비 비교 사이트 ‘익스패티스탄’ 통계 기준
시드니보다 뉴욕 46% 비싸, 애틀란타는 비슷
시드니보다 토쿄 23%, 파리 9% 저렴
국제적으로 생활비(cost of living)를 비교하는 사이트인 익스패티스탄
(www.expatistan.com)에 따르면 시드니의 생활비는 서울보다 2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패티스탄은 생활비 평가에서 크게 음식, 주거, 의복, 교통, 개인복지(personal care), 엔터테인먼트의 6개 항목 비용을 비교한다. 각 항목에는 여러 개의 세부 항목이 있다.
▲ 생활비 비교 사이트 익스패티스탄
https://www.expatistan.com/cost-of-living
시드니가 서울보다 비싼 분야는 교통비가 45%로 가장 컸다. 교통비 다음으로는 엔터테인먼트 35%, 주거비 26%, 의류 14% 순이었다. 반면 서울이 시드니보다 비싼 항목은 의료 등 개인복지(personal care) 39%, 음식 9%였다. 한국의 식당에서 음식값은 호주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는 식재료는 호주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생활비가 비싼 미국 뉴욕은 시드니보다 생활비가 46%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LA는 시드니보다 19%, 시애틀은 11% 비쌌다. 애틀란타는 개인복지 부문은 69% 비쌌지만 그 외는 대체로 시드니 생활비와 비슷했다.
그 외 도시들은 런던이 시드니보다 17% 비쌌는데 교통비, 주거비, 개인복지 항목이 비쌌다. 파리는 시드니보다 6% 저렴한 것으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주거, 교통비, 엔터테인먼트 항목 위주로 31%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토쿄는 시드니보다 23% 저렴했다. 방콕은 47%, 마닐라는 56%, 자카르타는 59%, 호치민 시티는 60%나 생활비가 저렴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