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시드니 공항 이용자 6.4% 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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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공항은 2024년 2분기 이용자 수가 상당히 증가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고 발표했다.

시드니 공항의 이용자 수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6.4% 증가한 총 97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9년 2분기 팬데믹 이전 수준에서 91.9% 회복된 수치다. 

시드니 공항을 통해 380만 명의 승객이 여행하는 등 국제선 여행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시드니 공항을 찾은 여행객 수는 2019년 수준의 94.3%까지 차올랐다.

시드니 공항의 스콧 찰턴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한국, 태국, 베트남 등의 시장에서의 좌석 수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내내 국제선 승객 수가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타이항공의 방콕행 매일 2회 운항, 젯스타의 오사카행 주 3회 신규 운항, 비엣젯항공의 하노이행 주 2회 운항 등 항공편 증편이 이러한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시드니 킹스포드 스미스 공항은 시드니 이너 사우스 교외의 마스코트에 있는 국제 공항이다. 

시드니 CBD에서 남쪽으로 약 8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호주에서 국내 및 국제 여행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