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백신 접종 이제 겨우 54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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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 참여로 공급 가속화, 3월 목표치의 15%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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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코로나-19 백신접종 누적 건수가 50만을 돌파했다.

백신접종 5주차인 지난 28일(일)을 기준으로 호주에서 54만1,761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각 주/준주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 센터에서 33만9,423건, 일반의(GP) 병원에서 11만9,796건, 노인요양소에서 8만2,542건이 접종됐다.

지난주 예방접종 1b 단계 돌입과 동시에 합류한 일반의들의 참여가 접종률 증가에 크게 일조했다.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반의는 4월 말까지 4,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연방정부의 백신 예방접종 센터와 원주민∙토레스해협주민 지역사회 통제보건소도 각각 100곳 이상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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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헌트 연방 보건장관은 “백신 보급 및 접종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생산에 들어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계획된 5,000만 회분 중 첫 출고량이 이미 전국에 배포됐다.

한편, 호주 백신 접종 속도가 너무 더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 누적 접종자 수가 정부의 3월 목표치인 400만 건의 15%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지난 26일 하루에만 약 340만 명이 백신을 맞았다.

호주 접종률은 2.1%로 세계 85위 수준에 그쳤다. 백신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이스라엘(112%)로 1차 접종까지 완료한 인구 비율이 59%, 2차 접종 완료 인구는 53%다. 영국은 51%(45%/5.3%), 미국은 43%(28%/16%)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평균은 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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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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