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90개 점포를 추가적으로 폐쇄하는 Flight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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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여행 에이전시 플라이트 센터(Flight Centre)는 호주 내 90개 점포를 추가적으로 폐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호주에서는 332개 점포를 유지할 것이며, 이들 중 약 60개 점포는 향후 6~12개월 동안 문을 닫고 휴업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Flight Centre는 향후 수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에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퀸즐랜드에 본사를 둔 이 여행사는 목요일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자사 여행사 인력의 70%인 2만 명이 코로나 위기 발생 이후 해고되거나 임시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항공 분야와 여행 분야가 2020년 해외여행과 국내여행에 지장을 준 코로나 바이러스로 큰 타격을 입었다. Flight Centre의 2020년 회계년도 결과, 전세계적인 봉쇄조치로 인해 8억 4900만 달러의 엄청난 손실을 기록했고, 그로 인해 그래함 터너(Graham Turner)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40년 이상 된 이 여행사가 직면했던 가장 어려운 사건이었다고 말했다. 

 

터너 씨는 정부가 정한 여행 제한 조치의 종료에 대한 불확실성이 회사의 정상 운영 복귀를 측정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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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Centre의 CEO인 그레이엄 터너는 여행 산업이 코로나 팬데믹으로부터 회복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한다.

 

터너 씨는 이 회사의 연례 보고서에서 "Flight Centre는 효과적인 백신이 없는 한, 레저 사업의 주요 수익원인 국제 여행 수요가 FY23 또는 FY24 전에는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Flight Centre는 국가 간 트래블버블(Travel Bubble)과 항공 회랑이 조성되면 점진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Flight Centre는 코로나로 인해서 취소된 여행 패키지 상품에 대해서 해당 고객들에게 약 6억 달러를 환불해 주었다.


Flight Centres는 잡키퍼 페이먼트로 7,000만 달러에서 8,000만 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터너씨는 "국내·로컬 여행 비중이 높아져 원가 기반이 낮고 거래처 승산이 높은 파이프라인이 결합되면 레저사업에 앞서 회사가 이익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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