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우체국 최고경영자의 혐오스러운 지출에 대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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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가장 신뢰받는 노동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우편배달부들은 크리스틴 홀게이트(Christine Holgate) 호주우체국그룹 최고경영자의 호화로운 지출에 분노하고 있다.


크리스틴이 간부들을 위해 카르티에(Cartier) 시계로 2만 달러, 화분에 70만 달러, 이미지 컨설턴트에게 하루에 $3000 달러를 지불한 상황에서 배달직원을 감원한다고 해서 우체부들의 분노를 샀다.


운전기사가 운전하는 크리스틴의 파란색 레인지 로버의 "POSTY1" 개인차량 번호판은 그녀가 우편 배달부 중 첫 번째임을 암시한다.


영국 태생인 59세의 크리스틴은 에너지 업계에서 복수 이사직을 맡고 있는 남편 마이클 하딩(Michael Harding)으로부터 이 차를 선물로 받았다.


크리스틴은 자사의 경영진 지출을 밝힌 상원 청문회 이후, 일시적으로 그녀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청문회 동안 4만 8천 달러의 불가리 시계를 차고 있었다.


이것은 특히 대체 우편 배달 (Alternative Day Mail Deliveries, ADM)을 도입하고 우편배달부들에게 배달 책임을 묻겠다는 크리스틴의 잘못된 계획 이후 더욱 분개를 샀다.


호주 우체국 직원 1만8000명을 회원으로 집계하고 있는 CEPU 전국통신연합(National Communications Union) 사무총장은 ADM 실패에 대해 "우편배달부들이 역겨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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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Y1' 플레이트를 장착한 크리스틴 홀게이트의 레인지로버가 우편배달부들의 분노를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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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홀게이트의 불가리 시계(4만 80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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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부들은 휴식시간에도 불구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있고 모든 배달이 완료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그들의 조합은 말한다. 


그레그 레이너 CEPU 사무총장은 "호주 우체국은 호주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랜드 중 하나이며 우편배달부는 매우 자랑스러운 그룹"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 우체부들이 1년에 고작 5만 달러를 버는데, 평생 한 번도 편지를 배달해 본 적이 없었을 크리스틴이 연간 250만 달러를 번다는 사실에 화가난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틴의 호주우체국 계획은 우편 배달직 4개 중 1개를 없애고 나머지 1개를 새로 생겨나는 온라인 쇼핑 환경에서 더 많은 소포를 배달하는 소포 배달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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