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빅토리아 주, 가혹한 학교봉쇄로 인한 학생들의 우울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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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캠버웰(Camberwell) 지역 일반의 스테이시 해리스(Stacey Harry)는 많은 지나친 봉쇄조치로 어린 아이들이 괴로워하고 절망하며 자살 충동을 느끼고 있다면서 가혹한 봉쇄조치를 완화해 달라고 빅토리아 주총리 다니엘 앤드류스(Daniel Andrews)에게 요청했다.

 

닥터 스테이시는 "그들은 우정을 잃었고, 친구도 없고, 학교도 없어지고, 그들을 위한 삶은 고작 집에서 배우고 하루에 한 시간씩만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것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라고 Sunrise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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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시와 다른 9명의 의사들은 다니엘 앤드류스에게 청소년 정신 건강 위기에 대해 경고하는 공개 서한을 쓰고 서명했다. 

 

열정적인 탄원서에서 닥터 해리스는 지난해 하루에 5번 정도에 그쳤던 것이 요즘은 하루에 15~20번 정도의 정신건강 진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로부터 회신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닥터 해리스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오늘이 9일째다. 앤드류스 총리는 나를 무시할 수 있지만, 이 아이들을 무시하지는 말라. 그는 이 어린 아이들과 십대들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그러지 말라. 학교를 재개방해서 이 아이들을 어린이와 청소년이 되게 하라"고 말했다.

 

또한 봉쇄 기간 동안 자해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빅토리아 주민들의 수가 급증했다. 이것은 주정부가 지난 달 코로나 팬데믹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을 위해 6천만 달러의 정신건강 기금을 즉각 발표하도록 자극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자해로 인한 전체 병원 입원 건수가 9.5%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나 증가한 수치며 빅토리아주 젊은이들에 있어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5,970만불의 기금은 병원에 대한 압력을 줄이기 위해 커뮤니티 정신 건강 관리에 쓰여질 것이며, 또한 간호사를 비롯한 헬스케어 종사자들의 카운슬링을 위해 쓰여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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