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RBA 5월 첫 기준금리 인상폭 0.4%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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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의록 “올연말 1.7%, 내년말 2.5% 상승 가능”
16528495570646.jpg 필립 로우 RBA 총재

호주중앙은행(RBA)이 지난 5월 3일 이사회에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인상 폭은 3개 옵션(0.15%, 0.25%, 0.40%)을 논의한 후 0.25%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번 이사회의록을 통해 공개됐다.  

0.40% 인상 주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강화할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RBA의 추가 인상 폭이 0.5%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첫 인상 폭과 관련,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0.15% 인상을 예측했다. 소수가 0.40%를, 또 다른 소수는 5월은 동결하고 6월 첫 인상을 전망했었다.  

RBA의 경제학자들은 물가인상률을 2024년 중반까지 RBA 억제 타깃인 2-3%로 하락한다는 전제 아래, 기준금리가 올 연말 1.75%, 2023년말 2.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BA는 2023년말 기준금리 2.5%까지 상승에 기초한 경제를 전망하고 있는데 신중하지 않으면 ‘경제 불황(recession)’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받고 있다.    

그러나 코먼웰스은행(CBA) 경제팀을 포함한 다수 경제학자들은 기준금리 2% 이상 인상을 예상하지 않는다. 호주 4대 은행 중 홈론 시장 점유율이 가장 큰 코먼웰스은행의 매트 코민 CEO는 “코먼웰스은행은 기준금리가 1.6%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먼웰스은행은 신규 모기지 신청자들에게 홈론 금리가 최소 5.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며 상환 가능한지를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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