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공립병원서 ‘가짜 의사’ 적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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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시험 낙제 불구 졸업증명서 위조..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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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공립병원에서 의사 자격이 없는 20대 여성이 무려 8개월이나 의사 행세를 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뱅크스타운-리드컴 병원(Bankstown-Lidcombe Hospital)에서 근무해온 27세 여성의 의사 면허증 위조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다. 그는 의대생 시절 최종 시험에서 낙제한 이후 졸업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대변인은 “그의 사기 행각은 업무와 관련된 적합성 평가를 위해 추가 서류 제공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라며 “위조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그를 모든 직무에서 즉시 해임하고 경찰에 사건 조사를 의뢰했다. 병원 측에서도 자체적으로 내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립병원은 지금까지 인력 부족과 열악한 의료환경, 각종 의료사고 등 많은 논란에 휩싸여왔다. 2016년에는 의사가 실수로 신생아에게 산소 대신 아산화질소를 주입해 1명이 사망, 1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방사능 폐기물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 벌금을 부과받은 사례도 있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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