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모건 8월 실업률 9.5%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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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0:00
록다운 여파로 취업 희망자 크게 줄어
이번 주 발표된 로이 모건 고용통계에 따르면 8월 136만명이 실업 상태로 7월 보다 6만명 줄면서 9.5%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실업자 감소는 시드니와 멜번의 장기 록다운으로 풀타임 일자리를 찾는 인구가 약 49만2천명으로 12만7천명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반면 파트타임 취업 희망자는 87만명으로 6만7천명 늘었다.
통계국(ABS)의 가장 최근 통계인 7월 실업률 4.6%과 비교하면 로이 모건 수치는 2배나 높다. 로이 모건 통계는 실업자에 대한 정의와 표본 수집 방법이 달라 ABS 통계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통계국(ABS, 7월)과 로이 모건 실업률(8월) 비교 |
로이 모건의 불완전 고용 상태(under-employed)는 118만명으로 노동력의 8.2%가 풀타임 일자리를 찾지 못해 파트타임 또는 임시직으로 일하고 있다.
파트타임 구직 희망자 중 7월 약 15만9천명(-0.9%)이 줄었다.
로이 모건 통계에 따르면 8월 중 약 254만명(노동력의 17.7%)이 실업 상태 또는 불완전 고용상태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7월보다 22만명 줄었다. 록다운 장기화로 아예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같은 록다운으로 인한 고용시장 충격으로 8월 풀타임 근로자는 865만4천명으로 11만1천명 줄었다. 파트타임 근로자도 438만7천명으로 4만6천명 감소했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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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