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A "RBA, 9월부터 금리 인하" 예상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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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 17:50
코먼웰스은행
코먼웰스은행(CBA)은 호주중앙은행(RBA)이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러한 기대는 최근의 실업률 상승과 경제 회복 속도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됐다.
코먼웰스은행은 2024년 말까지 기준금리를 현행 4.35%에서 3.6%로 75베이시스포인트 인하하고, 2025년에도 인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더라도 실업률을 4.5%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은 방지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에서 나왔다.
통계청(ABS)에 따르면, 호주의 1월 실업률은 2년 만에 최고치인 4.1%로 상승했다.
코먼웰스은행의 호주 경제 책임자인 가레스 에어드는 "우리의 기본 케이스는 RBA가 2024년 9월에 완화 주기를 시작하여 연말까지 총 75베이시스포인트 금리를 내리고, 2025년 상반기에 추가로 75베이시스포인트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먼웰스은행은 호주 경제가 미국 경제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빨리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질 가계 소득은 더 큰 타격을 입었고, 지출은 더 둔화했으며, 노동시장도 더 빨리 완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미셸 불럭 RBA 총재는 목요일(15일) 상원에서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인플레이션 문제가 지속될 것이라고 발언한 이후에 나왔다.
RBA는 금리를 동결한 2월 통화 이사회 후에 향후에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