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박쥐 먹는 광고 조사 착수

오즈코리아 0 5978

아웃도어 장비 소매점인 Boating Fishing Camping(BCF)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쥐를 소비하는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광고를 출시했다.


코로나19는 우한에 있는 야생 동물 판매하는 마켓에서 발생해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됐다고 알려져 있긴 하지만 바이러스가 어떤 동물에서 사람에게로 옮겨갔는지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또한 BCF는 광고에서 호주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이기 때문에 유행병으로 해외를 가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광고 음악을 반복해서 사용했다.


이 광고에 대한 많은 불만이 접수되었고 광고국(Ad Bureau)은 이 광고가 광고 법규를 위반했는지에 대한 정식 조사에 들어갔다.


BCF 광고에 대한 조사가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과 2018년 BCF 광고들은 불만이 많이 접수된 광고 10위에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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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에서 한 남성이 박쥐를 한 입에 베어 물고 있다. 


그러나 BCF 대변인은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은 팬데믹으로 인해서 많은 호주인들이 이번 여름 해외여행 대신 국내에 머물를 것이므로 국내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즐기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BCF는 유머러스한 캠페인을 제작해왔고 그 의도는 선한 것이 였다"라고 그는 말했다. "물론 그 광고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우리는 COVID-19 전염병의 심각성과 확산의 심각성을 이해하지만, 이 광고는 전염병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


BCF의 광고가 12월 11일 페이스북에 게재된 이후, 204번 공유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당신의 고객이 되었고 널리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를 내리지 마세요."라고 한 사용자가 썼다.


"너무 멋있는 광고 입니다. 이 광고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호주식 농담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라고 다른 사용자는 댓글을 달았다.


한 NSW의 리더인 마크 라담도 이 광고를 재미있고 영리하다고 묘사하며 광고국이 이런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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