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 ‘목 조르는’ 주택 임대시장
오즈코리아
0
2816
2022.06.09 13:50
공실률 전국 평균 1% ‘기록적 최하 수준“
시드니(1.4%)•멜번(1.6%) 제외 다른 주도 1% 미만
주도별 임대주택 공실률
주도별 단독주택 및 아파트 임대비 등락 현황
시드니(1.4%)•멜번(1.6%) 제외 다른 주도 1% 미만
호주 임대 시장에서 공급이 줄고 임대비가 치솟으면서 세입자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도메인(Domain)의 최근 임대 통계에 따르면 전국 임대주택 공실률(vacancy rates)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인 1.0%가 지속됐다. 1년 전 대비 1.7% 낮아졌다. 시드니(1.4%)와 멜번(1.6%)을 제외한 다른 주도는 모두 1% 미만이다.
![16547503557421.jpg](http://www.ozkoreapost.com/data/file/news_hojuonline/16547503557421.jpg)
코어로직(CoreLogic)의 통계에 따르면 5월 임대비가 1.0% 올라 3-5월 석달동안 3% 상승했다. 연간 임대비 상승률은 주도 평균 8.8%, 지방 평균 10.8%를 기록했다.
임대비 지출에 필요한 소득 비율이 23.5%로 증가 추세다. 소득 대비 임대 여력(rental affordability)이 25.9%에서 24.8%로 소폭 개선(하락)됐다. 주별로는 타즈마니아가 30.8%로 전국 최악이고 빅토리아가 20% 전국에서 가장 양호했다.
![16547503576671.jpg](http://www.ozkoreapost.com/data/file/news_hojuonline/16547503576671.jpg)
도메인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니콜라 파월(Nicola Powell) 박사는 “이민자, 유학생, 투자자 유입이 늘어나면서 임대 시장이 더욱 빡빡해질 것이다. 세입자들에게는 생활비(주거비) 앙등 압박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팬데믹 시작 이래 2년 후 수요가 공급을 추월하면서 낮은 공실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