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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연체 치매의 전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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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지 JAMA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가진 환자와 재정관리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거의 20년 동안 미국 전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메디케어 환자들의 신용카드 데이터와 지급액 분석을 토대로 이루어졌고 결과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들의 대부분이 최대 6년동안 신용카드 결제를 연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치매진단을 받기 2년 전부터 그들은 치매 진단을 받지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신용점수가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로렌 허쉬 니콜라스는 자신의 할머니가 치매와 싸우는 것을 보고 이 분야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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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7뉴스에서 "연구 데이터에서 나타난데로 실제로 치매 전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연체는 치매의 조기 징후가 될 수 있다.


"의사들은 때때로 재정관리를 보고 치매의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치매 발병 몇 년 전부터 일어날 수 있는 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에서 8만 1천명이 넘는 메디케어 수혜자의 신용 데이터를 토대로 조사됐다.


연구의 저자인 니콜라스는 연구 대상 중 신용카드 연체한 사람들 중 5~20%가 치매가 발병할 정도로 이것은 흔한 증상이라고 말했다.


신용카드 연체를 유발하는 다른 요인들이 많지만, 고령 연령대에서는 치매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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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금융관리 능력, 즉 재정관리의 어려움 등이 치매의 초기 지표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를 토대로 치매발병 가능성을 예측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치매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이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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