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규제 당국, ‘위험한’ 건축승인사 11개 업체 감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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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후 비적정 업체 공개 및 벌금 부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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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챈들러 NSW 빌딩커미셔너

NSW에서 ‘가장 위험한’(most risky) 건축승인사(building certifier)로 선정된 업체들이 감독 당국의 집중 조사를 받게 된다.
 
데이비드 챈들러 NSW 빌딩 커미셔너는 “시드니와 울릉공, 뉴캐슬, 트위드 헤드 등에서 부실시공이 의심되는 59개 건축사업과 연관된 11개 승인업체 대상으로 감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건축승인사들은 이제 숨을 곳이 없다”라며 “공사 중 경비를 절감하는 개발자나 건설업자는 추후 결함 보수에 더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11개 승인업체는 최근 완공이 임박한 건축 사업과 관련된 모든 세부사항을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앞서 규제 당국은 위험성 평가 도구 및 3만6천 건에 달하는 문서 검토를 통해 감사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감사는 승인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Fair Trading)의 내부 검토와 병행될 예정이며, 감사 결과 ‘비적정’ 판정을 받은 업체는 사업명이 공개되고 벌금 부과 및 독립적인 제3자의 점검을 받게 된다.
 
수년 전 붕괴 위험 사태를 초래했던 시드니의 오팔 타워, 공항 인근마스코트 아파트와 같은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지난해 6월 의회에서 건축 개혁안이 통과됐고 이후 건축 기준 및 안전에 대한 특별 조사가 실시됐다.
 
한편, 올해 초 NSW 소재 500개가 넘는 아파트 건물의 관리회사(strata manager)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90%가 ‘가족이나 친구에게 아파트 사전분양(off the plan) 구매를 권하지 않는다’라는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만큼 최근 신축 아파트 붕 부실 공사가 많아 매입자들이 실망이 컸다는 반증이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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