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영국서 화이자백신 45만회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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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백신 공급 격차 완전 해소”
13일부터 12~15세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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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호주에 도착한 화이저 백신

호주 정부가 코로나 백신 확보를 위해 영국과 교환 거래한 물량의 첫 인도분이 도착했다. ‘백신 교환’(vaccine swap)은 백신 여유분이 있는 국가가 상대 국가에 백신을 빌려주고 추후 백신으로 되받는 국가 간 거래를 말한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주 영국과 계약을 맺은 40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 가운데 각각 16만4,970회분과 29만2,500회분, 총 45만7,000회분을 실은 수송기 2대가 런던에서 출발해 5일(일) 시드니 공항에 착륙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 싱가포르와의 백신 교환 거래로 도착한 50만 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호주식약청(TGA)의 승인을 받아 보급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관련된 희귀 혈전증을 이유로 AZ 백신 접종 권장 연령을 6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화이자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더 많은 백신을 더 빨리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 주총리는 “영국에서 도착한 이번 백신 물량이 공급 격차를 해소하고 접종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0월에 들어서면 더는 공급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향후 4주간은 정부 접종전략이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오는 13일부터는 약 120만 명(전체 인구 대비 4.8%)에 달하는 12~15세 대상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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