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델타 변이’ 감염자의 약 30% 19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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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 지역’ 9개 지자체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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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에 감염되는 10대와 아동들이 늘고 있다

지난 주 NSW의 지역사회 신규 코로나 감염자 중 19세 미만이 3명 중 1명 비율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보건 당국은 특히 델타 변이(Delta variant)의 아동 감염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감염에서 아동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는데 병원에서도 작년보다 아동 감염 환자들이 뚜렷하게 늘고 있다.  
 
11일(화) NSW 신규 345명의 감염자 중 10대와 아동이 114명으로 33%를 차지했다. 이중 44명이 9세 미만이고 10-19세 연령층은 70명이었다. 5일부터 11일까지 한주 동안 2,133건의 감염 중 705건이 19세 미만이었다. 
 
시드니 시티를 담당하는 세인트 빈센트병원의 전염 전문의는 델타 변이 감염을 ‘젊은층의 전염병(epidemic of young people)’으로 비유하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특히 퀸즐랜드의 최근 델타 감염(Delta outbreak)은 학교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13일(금) 신규 7명은 모두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브리즈번 서부의 인두루필리주립고교(Indooroopilly State High School)에서 감염이 시작됐다.
 
텔레톤 아동연구소(Telethon Kids Institute)의 아샤 보웬(Asha Bowen) 백신 및 전염병 담당 국장은 “첫 알파 변이(Alpha variant) 때보다 지금의 델타 변이 감염에서는 아동들의 코와 목에 더 많은 바이러스가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10세 미만 감염자의 중환자실(ICU) 입원 사례는 없지만 10대 환자들은 종종 중환자실에 입원하고 있다. 
 
시드니 남서부와 서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핫스팟이 아닌 지역의 12학년생들은 16일(월)부터 등교해 대면 수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페어필드, 켄버테리-뱅크스타운, 켐벨타운, 켄터베리-뱅크스타운, 리버풀, 파라마타, 블랙타운, 조지스리버, 컴벌랜드 지자체와 펜리스 일부 등 9개 ‘우려 지역(areas of concern)’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아직까지  등교가 허용되지 않는다.   
 
12일(목)부터 우려지역에 포함된 베이사이드, 스트라스필드, 버우드 지역의 12학년생들의 등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등교를 하는 경우, 학생들의 손세척, 거리두기, 마스크착용, 교실의 실내 환기가 매우 중요하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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