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종 코로나 감염, 3일 동안 광역 브리즈번 봉쇄!

브리즈번, 입스위치, 로건, 모튼 베이 지역 주민들은 오늘 금요일 오후 6시부터 월요일 오후 6시까지 네 가지 이유로만 집 밖을 나갈 수 있으면 외출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전염성이 높은 변종이 이 지역에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퀸즐랜드 주내 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0건, 호텔 감염 건수가 9건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우리는 퀸즐랜드 사람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소 강력한 조치이지만 변종 바이러스의 전염성은 놀라울 정도로 강하다. 브리즈번 지역을 핫스팟으로 선언하며 이 문제를 함께 해결 할 때까지 핫스팟으로 이 지역을 유지할 것이다." 라고 아나스타샤 총리가 말했다.

앞으로 3일 동안 장례식은 20명으로, 결혼식은 10명으로 제한될 것이며 헬스클럽을 포함한 불필요한 곳에 가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브리즈번 주민들은 출근, 필수품 쇼핑, 의료 서비스, 그리고 간단한 운동을 위해서만 집을 떠날 수 있게 될 것이다.

식당과 카페는 오직 테이크 아웃 서비스만 이용 할 수 있다.

 스프링 힐에 있는 호텔 그랜드 챈슬러(Hotel Grand Chancellor)의 한 청소부가 코로나 변종에 감염됨에 따라 도시 전체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게 되었다. 

호텔 그랜드 챈슬러에서 일하는 20대 청소부는 호텔 검역원으로 일하면서 전염성이 높은 영국 변종인 COVID-19에 감염되었다. 그것은 113일 만에 퀸즐랜드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바이러스였다.

그 여자 청소부는 호텔 그랜드 챈슬러에서 일한 날 증세를 보였고 그날 검사를 받았다.

그녀는 감염되었는지 모른 채 5일의 기간 동안 지역사회를 다녔고 칼랄베일과 써니뱅크 힐스, 그리고 그녀가 이용했던 두 열차 노선에 긴급 연락 추적 경보가 발령되었다.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퀸즐랜드에서 13,000개 이상의 테스트가 수행되었다.

최고 보건책임자 지네트 영 박사는 퀸즐랜드 지역을 3일 동안 봉쇄함으로써 모든 잠재적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브리즈번 지역의 입출국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 집에 머무르세요.

- 사람들은 락다운 기간 동안 브리즈번으로 들어갈 순 있지만 락다운 조치를 따라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여행을 연기하도록 하십시요.

- 사람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기 위해 브리즈번 지역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락다운 기간 동안 브리즈번을 떠날 순 없습니다.

- 현재 브리즈번에 거주하는 비거주자들은 제한 기간이 끝날 때까지 남아 있도록 하십시요.

최고 보건 책임자 자네트 영 박사는 퀸즐랜드 사람들이 변종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퍼지는 것을 막는 일에 잘 협조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이번 기회에 지역감염 확산 문제를 잘 해결 한다면 더 긴 시간의 락다운은 필요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신속하게 모든 사례를 찾아야 한다. 우리는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찾아서 격리시켜야 한다. 이것이 앞으로 3일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라고 영박사는 말했다.

보건부 장관 이베트 다스는 주당국이 지역사회 감염을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변종 바이러스의 확산이 어떤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이것은 가상이 아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스티브 골셰스키 퀸즐랜드 경찰청장은 락다운 기간 동안 많은 경찰병력들이 배치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이 락다운 규제를 지키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경찰의 검문에 걸릴 것이면 불이행시 최고 13,000달러의 벌금이 부과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선 탑승자들이 호주행 비행기 탑승 전 테스트의 의무화를 논의하기 위해 금요일에 국가 내각 특별 회의가 소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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