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코로나 예방접종: 임산부 및 모유 수유 엄마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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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정부가 다음 달부터 수백만 명의 호주인들에게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지만, 임산부와 아이들은 제외될 예정이다.


호주 뉴질랜드 왕립 대학의 산부인과 의사들이 백신 승인 과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임산부를 임상평가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진 결정이다.


영국과 미국의 일부 임산부들은 이미 백신을 맞고 있다.


하지만 호주 국립대학의 전염병 전문가 피터 콜링논 교수는 "백신접종이 임신부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관련 임상 데이터가 없는 만큼 데이터가 모일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임산부가 호텔 검역소에서 일하지 않는 한 백신접종의 우선순위에 들진 않을 것이다. 특히 지역감염 사례가 거의 없는 호주에서는 더 많은 임상 데이터가 모아질 때까지 한두 달 정도 기다릴 수 있을 것이다. 겨울이 되면 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백신 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알렌 청 교수는 임산부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안전한지 모르는 상태에서 접종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 "우리는 백신의 정확한 복용량이 얼마인지 알고싶다. 우리는 백신의 오염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싶다. 다른 생산라인 또는 다른 공장에서 만들어진 백신들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고싶다. 임산부나 모유 수유부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독감 백신 등 다른 백신과 함께 투여할 수 있는지 여부도 알고싶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호주에서 최초로 사용되는 백신인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그러나 제한된 임상 데이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특정 집단이 있으며, 대부분의 임산부와 16세 미만의 어린이이가 이 범주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임산부는 비임산부에 비해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더 높으며, 코로나 감염은 조산의 위험을 일으킨다. 임상 자료가 불충분하기 때문에 현재 임산부에게 예방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임산부가 감염 노출 위험이 높은 경우(예: 보건 종사자)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예방접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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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코로나 감염으로 치솟는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신속하게 접종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백신 접종 후 2-3개월 동안 임신을 피할 것을 권고한다.


모유 수유 여성이 백신 접종 우선순위 직업(예: 보건 종사자)의 종사자라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백신 접종 후 모유 수유를 중단하는 것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16세 이상의 어린이들에게만 테스트되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어린 아이들에게는 제공할 계획이 없다.


호주 보건부 책임자인 브렌던 머피 교수는 지난 주 백신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을 때, 아동 예방접종에 대한 문제는 점차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어린이와 임신부를 제외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계속 실시할 것이며 접종 대상의 가장 마지막 그룹은 어린이들이다. 우리는 어린이들이 코로나에 걸리고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위험이 가장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백신은 현재 어린이들 사이에서 적절하게 테스트되지 않았으므로 어린이들이 우리가 고려할 마지막 그룹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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