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출산•육아휴직 41개 선진국 중 3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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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아이슬란드•스웨덴 ‘상위권’ 기록
호주 ‘학습 및 돌봄서비스의 질’ 12위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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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육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다른 선진국보다 한참 뒤처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구호단체 유니세프(UNICEF)가 발표한 ‘41개 국가별 보육 접근성’ 조사 보고서에서 호주는 ‘보육료’(affordability of childcare) 항목에서 35위, ‘육아휴직’(access to parental leave) 부문에서 37위 등 매우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반면 ‘학습 및 돌봄서비스의 질’(quality of learning and care)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각 세부 평가항목 상위권은 룩셈부르크와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휩쓸었다. 이들 국가는 보육료와 더불어 조직적인 서비스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특징을 보였다. 또한, 부모 모두에게 자비로운 육아휴직 제도가 마련돼있다. 
 
하위권은 슬로바키아, 미국, 사이프러스 등이 차지했다. 이들 국가의 주된 문제점은 사회적으로 ‘보육’을 공공의(public) 개념이 아닌 개인의(private) 책임으로 보는 인식이었다.
 
호주의 경우, 육아휴직에 대한 유연성 결여가 문제인 것으로 지적됐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여성에게 주어지는 출산•육아휴직 기간은 55주였으며 남성에게도 일련의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됐다. 그러나 호주에선 1차 육아인에게 최소 18주의 유급휴가를 보장하지만 남성에 대한 육아휴직은 극히 제한적인 상태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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