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뉴캐슬 감염 초래한 시드니 20대 여성.. 경찰 ‘경고’ 두번 묵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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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명령’ 무시한채 수일간 여러 장소 방문
헌터 뉴잉글랜드지역 확진자 77명.. 록다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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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경찰이 최근 NSW 헌터(Hunter) 지역 록다운 사태를 초래한 혐의로 시드니 서부의 한 여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NSW 경찰에 따르면 정부의 방역 지침을 어기고 시드니에서 뉴캐슬(Newcastle)을 방문한 21세의 여성은 두번씩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수일 동안 헌터 지역을 활보하며 바이러스를 퍼뜨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은 7월 29일(목) 뉴캐슬 인근인 카디프역(Cardiff Station)에서 오팔카드 검사를 하는 경찰에게 처음 적발됐다. 그는 시드니 에핑(Epping) 역에서 내릴 생각이었으나 잠이 들어 못 내렸다고 하위 진술을 했다. 그는 곧장 시드니로 되돌아가라는 경찰의 경고를 무시하고 그날 저녁 뉴캐슬 서부 쇼트랜드(Shortland) 해안가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다.
 
7월 30일(금) 오전 1시 45분경 쇼트랜드 샌드게이트 로드(Sandgate Road)에서 열린 한 파티장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다. 파티 참석자들의 신분증 검사 결과, 시드니 서부에 거주하는 20세, 21세 여성 2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시드니로 곧장 돌아가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두 여성은 경찰 지시를 어기고 이후 뉴캐슬과 레이크 맥쿼리(Lake Macquarie) 지역 내 여러 장소를 방문했다. 
 
한편, 헌터 뉴잉글랜드 보건당국(Hunter New England Health)의 발표에 따르면 8월 헌터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 사례가 시드니에서 기차를 타고 뉴캐슬로 이동한 한 젊은 성인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헌터 지역에 머무르며 쇼핑센터, 술집, 쇼틀랜드 파티, 블랙스미스 해변(Blacksmiths Beach)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기준 헌터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4명으로 미완치 환자는 총 77명이다. 해당 지역은 지난 5일(목) 7일간의 스냅 록다운에 들어갔으며 감염자가 줄이 않으면서 한 주 연장됐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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