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연방정부, 어린이집 재정지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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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멜번 방과 후 센터 출석률 5~10% 불과 
NSW 4천여개 어린이집 등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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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 록다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한시적으로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4주 이상 록다운 되거나 가정 보육 지침이 내려진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록다운 이전 수익의 25%를 정부가 지원한다. 방과 후 돌봄 센터의 경우 수익의 40%를 지원받게 된다.
 
23일 앨런 터지 연방 교육부 장관은 “NSW와 빅토리아주 록다운으로 인해 비필수 근로자들(non-essential workers)의 자녀가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운영이 힘들어진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책이 어린이집 및 방과 후 돌봄 센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SW 주정부는 지난 6월 록다운 시작과 함께 필수 근로자 외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녀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시키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록다운이 시행 중인 시드니와 멜번에서는 전체 보육 시설의 60%가 평상시의 절반도 되지 않는 등원율에 따라 운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과 후 센터 부문은 NSW와 빅토리아주 모두 출석률이 5~10%로 급격히 떨어졌다. 이미 100여 개에 가까운 센터가 문을 닫았다.
 
정부의 이번 지원금은 광역 시드니(Greater Sydney) 지역 내 3,600개 어린이집과 ACT 지역 어린이집 300개, 멜번 방과 후 센터 900개에 즉시 지급될 예정이다. NSW 외곽 지역 및 빅토리아주의 다른 모든 보육 시설은 록다운 7일 경과 후부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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