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울워스, 콜스 ‘온라인 식품배송’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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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스 최첨단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도심물류센터 통해 ‘신속배송’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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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워스와 콜스도 식음료 배달을 시작했다

코로나 록다운이 지속하면서 슈퍼마켓의 온라인 식품 배송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코로나 팬데믹이 호주를 강타했을 때 콜스와 울워스는 순식간에 압도당했다. 온라인 주문이 폭주하면서 배송 지연이 발생했고, 도움이 필요한 고객(shoppers with special needs) 대상의 우선 배송 정책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5주간 중단되기도 했다.
 
이에 양대 슈퍼마켓체인인 콜스와 울워스는 주문형(on-demand) 배달 플랫폼과 제휴해 문제해결에 나섰다. 울워스는 차량공유업체인 우버(Uber)와 지난주 공식 계약을 맺었다. 시드니와 멜번 도심에서는 주문형 택배업체 쉐르파(Sherpa)와 드라이브 옐로(Drive Yello)가 울워스의 1시간 내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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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7년 공유경제 플랫폼인 에어태스커(Airtasker)와 제휴를 맺었고, 2019년에는 ‘넷플릭스 필수 간식’(Netflix and Chill Essentials) 상품을 출시, 우버이츠(UberEats)를 통해 아이스크림과 비스킷 등의 스낵을 판매했다.
 
최근에는 자동•반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센터 및 유통매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스는 영국 로봇 기업인 오카도(Ocado)와 함께 주문제품 피킹(picking) 자동화 설비를 갖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최첨단 물류센터 2곳을 시드니와 멜번에 구축 중이다.
 
울워스는 기존 대형센터 중심에서 더 나아가 ‘도심형 물류센터’(micro-fulfillment)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도심 내 곳곳에 소규모 물류 거점을 마련해 더욱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홍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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