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브라질 기업 JBS의 ‘타살 인수’ FIRB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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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마니아 남서부 해안에 있는 휴온 연어 양식장

브라질의 육류 가공 기업인 제이비에스(JBS)가 타스마니아의 유명한 연어양식사업장(salmon farms)인 휴온 아쿠아컬쳐(Huon Aquaculture) 인수를 호주 정부로 승인 받았다.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는 JBS가 신청한 4억2500만 달러의 휴온 아쿠아컬쳐 인수를 승인했다.

휴온 주주들은 며칠 후 JBS의 인수 제안 승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타살(Tassal)' 브랜드의 휴온 창업자인 프란체스-피터 벤더(Frances and Peter Bender) 부부는 지분 53%를 소유한 대주주인데 JBS의 인수 제안에 찬성했다. 만약 JBS가 인수 승인을 받지 못할 경우, 캐나다의 쿡 아우아컬쳐(Cooke Aquaculture)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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