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전국 평균 리터당 177센트

오즈코리아 0 3756
폭등 휘발유값.. 언제까지?
1645079578977.jpg

시드니 $2까지 올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

기업 생산가 → 소비자 생활비  앙등 요인 

기름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과 세계 3위 산유국인 러시아 원유 수출 중단 우려는 국제 원유 가격을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브렌트유의 4월 선물가격은 배럴당 미화 95.64달러다. 2014년 9월에 원유 가격이 미화 100달러에 근접한 적이 있었지만 직접 비교는 어렵다.

호주의 통화 가치가 달라졌다. 그때에는 호주 달러・미국 달러 환율이 미화 1달러당 90센트였지만, 지금은 70센트 정도로 떨어졌다.

코먼웰스증권(CommSec)에 따르면, 호주 연료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싱가포르 정제유의 공급가는 호주 통화로 배럴당 153.02달러, 리터당 96.24센트로 2008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주유소들은 세금, 운송료, 도매 마진을 더해 기름을 리터당 167.1센트에 사들이고 있다.

코먼웰스증권은 무연휘발유의 지난주 전국 평균 가격이 리터당 176.9센트였다고 보고했다.

지난주 리터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캔버라 177.3센트, 퍼스 181센트, 멜번 182.3센트, 호바트 185.2센트였다.

모터마우스(MotorMouth)의 일일 수치에 따르면, 브리즈번에서는 스탠더드 무연휘발유(unleaded 91) 가격이 191.5센트까지 올랐고, 시드니에서는 리터당 199.9센트까지 치솟았다.

코먼웰스증권은 통계국(ABS) 가계 소비 지출을 분석해 평균 가정이 한 주에 약 35리터의 연료를 사용하고, 휘발유 구입에만 한 달에 거의 250달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비용은 최근 휘발유값의 급등으로 인해 더 늘어났을 수 있다.

ABS는 지난 12월 분기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5%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중 유류비가 6.6%로 크게 늘었다. 1년 동안 거의 3분의 1이 증가했다.

연료비는 가구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영향을 준다. 연료비가 오르면 기업의 생산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상품 가격 인상을 유도할 수 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의 수치는 정제유 제품이 최종 제품 비용의 약 3%에 기여한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산업 생산 체인으로 더 올라가면 거의 8%를 차지한다고 한다.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연구에 따르면, 유가 상승과 생산자물가지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은행의 연구보고서는 “높은 유가는 높은 생산자 가격과 관련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유가와 소비자물가지수의 상관관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로이터(Reuters)의 시장분석가 존 켐프(John Kemp)는 “근래의 모든 유가 하락은 경기 하락과 맞물려있다. 세계 경제가 활발히 확장한다면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오히려 상승세를 타겠지만, 만약 유가와 인플레이션이 하락한다면 경기 둔화를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예수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오즈코리아 05.14 06:46
공간
오즈코리아 05.14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

댓글알림

예수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오즈코리아 05.14 06:46
공간
오즈코리아 05.14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