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중앙은행 1년래 금리 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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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먼웰스은행 올해 ‘6월경 인상 시작’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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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1.25% → 시중 모기지 이자율 4.5%선 예상”

경제학자들은 최근의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호주중앙은행(RBA)이 1년 안에 1.5~2% 선으로 기준금리를 대폭 올릴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주택매입자들은 이르면 6월부터 홈론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월 총선(예정)을 앞두고 휘발류 가격 등 커지는 생활비 앙등 상황에서 호주의 최대 홈론 대출 금융기관인 코먼웰스은행(CBA)은 중앙은행이 올해 6월부터 0.15% 인상을 전망했다.

현재 기준금리 0.1%는 2020년 11월부터 지속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코로나 팬데믹이 야기한 경제 불황(COVID-19 recession)의 타격을 완화하는 역할로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국채 매입을 통한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program)를 종료했다. 

코먼웰스은행의 호주경제 담당인 가레스 에어드(Gareth Aird) 분석가는 “현재 0.1%인 기준금리가 연말 1%, 내년 초엔 1.25%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중 홈론금리가 평균 4.5%로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주택시장에서 최소 1백만명은 이자율 인상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다”라고 지적하고 금리 인상을 대비하도록 주문했다.  

〈월 홈론 상환 부담〉

1% 인상: 50만불 $275, 80만불 $440 ↑  

2% 인상: 50만불 $560, 80만불 $900 ↑

50만 달러의 표준변동금리 모기지(standard variable rate mortgage)는 이자율이 1% 상승할 경우, 상환 부담이 월 $275, 2% 상승하는 경우 약 $560 늘어난다. 모기지가 80만 달러인 경우, 1% 상승에 $440, 2% 상승으로 $900 부담이 커진다.  

작년 7-8월 고정금리의 모기지 홈론이 약 46%를 점유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7월 고정금리 모기지의 점유율은 약 15%에 불과했었다. 약 5천억 달러 상당의 고정금리 모기지는  향후 24개월 만기가 되면서 금리를 재조정해야 한다.  

AMP 캐피탈의 쉐인 올리버 수석 경제분석가는 “RBA가 8월경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인플레이션 통계와 양호한 고용 통계, 급여 상승 시작 등 요인으로 6월도 앞당겨 조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HSBC 은행의 경제분석가들은 2022년 후반 0.5% 금리 상승을  전망했다. 금융시장은 더 적극적이다. 기준금리가 10월까지 1%, 내년 5월까지 2%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ANZ 은행의 펠리시티 에메트(Felicity Emmett) 선임 경제학자는 올해 집값 상승률을 8%로 종전보다 2% 상향 조정했고 2023년 하락률도 종전 4%에서 6%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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