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 건설 앞당기겠다"

호주온라인뉴스 0 14646

NSW노동당 "북동부 해변연결도로 등 취소" 약속

 

NSW주 노동당이 시드니 시티와 파라마타를 잇는 새로운 메트로 전철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80억불을 투입하겠다고 공약함에 따라 시드니 서부 대중교통이 다가오는 주총선의 주요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클 데일리 노동당 당수는 지난 11일 시드니 서부의 취약 선거구 유권자들에게 공명을 일으키기 위한 정책홍보를 통해 이러한 자금투입으로 노동당이 총 180억불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간판 철도건설 프로젝트를 베레지클리안 정부보다 "더 빨리"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당이 집권 시 새로운 시드니 메트로 웨스트에 투입키로 약속한 80억불의 대부분은 시드니 최고급 지역인 북동부 의 해변연결도로(Beaches Link) 같은 유료 도로 프로젝트를 취소함으로써 그 자금으로 충당하게 된다.

 

데일리 당수는 그러나 새 메트로 전철을 어떻게 얼마나 앞당길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아 정부로부터 시드니 서부 유권자들에게 "헛 약속"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데일리 당수는 대신 베레지클리안 정부가 오는 2020년대 말까지 메트로 웨스트를 개통할 것이라고 약속한 데 대해 노동당 정부가 "적어도 이에 필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희망은 좀 더 빨리 해내는 것"이라며 "초기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 훨씬 빨리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약속한 80억불 중에는 빌 쇼튼 연방 노동당 당수가 오는 5월 연방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메트로 웨스트 건설에 지원을 약속한 30억불이 포함돼 있다.

 

NSW 노동당은 집권 시 140억불 규모의 웨스턴 하버 터널 및 해변연결 유료도로 프로젝트뿐 아니라 기존의 시든햄-뱅스타운 전철노선에 메트로 열차 수용을 위한 전환공사를 취소하고 그 자금을 메트로 웨스트에 전용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노동당은 또 시드니 남부 F6 모터웨이 확장 사업도 취소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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