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호주 6대 금융기관, 미제공 서비스 수수료 부과… 수십억불 보상 처리 진행

오즈코리아 0 3599
ASIC 조사, 피해고객 129만명 보상금 31억5천만불 규모
16451551771697.jpg 주 4대은행 로고

호주 4대은행, 맥쿼리, AMP 6대 금융기관 ‘무단 청구’ 적발 

호주 대형 은행들이 금융 자문서비스 수수료를 무단으로 청구한 데 대한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의 조사에 따르면 6개 대형 금융기관이 고객에게 미제공 또는 비필수 서비스 명목으로 연간 수수료를 부과한 사실이 드러나 현재 이에 대한 보상 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잘못된 수수료를 부과해 물의를 일으킨 6개 금융기관은 NAB(내셔날호주은행), 웨스트팩, AMP, CBA(코먼웰스은행), ANZ은행, 맥쿼리은행이다. 호주 4대은행과 이에 맞먹는 금융기관인 맥쿼리와 AMP가 추가돼 사실상 호주의 6대 금융기관이 보상금을 지급하는 셈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총 보상금 31억5,000만 달러 중 약 13억 달러가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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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31일 기준, NAB의 피해 고객은 75만4,519명에 보상금 액수는 11억2,727만5,888달러로 가장 많았다. 웨스트팩의 피해 고객 11만1,284명에 대한 보상금은 8억9,495만7,011달러, AMP는 31만9269명에 5억7,966만4,727달러, CBA는 6만2,942명에 1억7,384만8,961달러, ANZ는 4만137명에 1억2,396만5,993달러, 맥쿼리는 1,105명에 462만8,000달러다.   

분석가들은 보상금 30억 달러 중 상당수는 아직 청구되지 않았다며 2009년부터 2020년 사이에 해당 6개 금융기관의 고객이었다면 은행에 연락해 본인이 피해 보상 대상자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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