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6~8월경부터 금리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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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상환 부담 가중 대비해야
16456861780516.png 호주 기준금리 동향(1990~2022년) 

홈론 60만불, 이자율 2.15% 오르면 매월 $655 더 내야   

콤섹 크레이그 제임스 “기준금리 6월부터 오를 것” 예측

호주중앙은행(RBA)이 올해 8월경부터 기준금리(현행 0.1%)를 올릴 것이란 예측이 많은 가운데 코먼웰스증권(Commsec)의 크레이그 제임스(Craig James) 수석 경제분석가는 인상 시기를 6월로 두 달 앞당겨 전망했다. 

크게 늘어난 모기지로 인해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구 당 부채를 진 나라에 속한다. 가구 당 모기지는 약 56만6천 달러인데 거주 지역에 따라 모기지 액수가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다.  

호주인은 평균 약 3천8백 달러의 신용카드 빚을 갖고 있다. 또 모기지와 신용카드를 제외한 개인 채무(personal debt)는 평균 1만7천 달러에 이른다. 

만약 2023년 9월까지 향후 18개월 안에 기준금리가 0.1%에서 2.25%로 오를 경우, 시중 은행의 홈론 금리는 최소 4.4%부터 10년래 가장 높은 7.9%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 경우 모기지 상환 부담이 25% 늘어날 수 있다. 

홈론 이자율이 2.4%인 경우, 60만 달러 모기지는 월 상환 부담이 $2,660이다. 이자율이 4.55%로 2.15% 오를 경우, 상환 부담이 $3,350로 껑충 뛴다.  

이자율이 이처럼 오를 경우, 내셔날호주은행은 분기별 모기지 이자 지급이 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GDP(호주 국내총생산)의 3%에 해당하는 연간 2800억 달러가 된다.   

필립 로우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G20 중앙은행 총재 모임에서 “이자율이 오르면 큰 액수의 모기지를 가진 사람들은 재정적으로 취약해진다. 향후 몇 년 사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압박 지점(stress points)이 있을 것이다. 어디로부터 오는지 확실하지 않더라도 또 한 번의 충격(another shock)이 있을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호주 금융시장에서 단기간 안에 4-5회 이자율이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나치게 과도한(overly aggressive) 것 같다. 호주보다 인플레가 2배인 미국에 이런 전망이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금융감독원(Australian Prudential Regulation Authority : APRA)은 2021년 6월분기(4-6월)에 대출받은 모든 신규 주거용 모기지 중 약 22%가 6배 이상의 부채 대비 소득 비율(debt-to-income ratio)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6월분기 이 비율은 16%였고 2019년에는 14.6%에 불과했었다. 이는 호주 가계가 2년 사이 그만큼 모기지 앙등으로 가계 부채가 급등했다는 의미다.

APRA는 인상에 대비하기위해 대출자들이 갚을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하는데 적용하는 금융기관의 최저이자율 버퍼(minimum interest rate buffer)를 지난해 11월 2.5%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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