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NSW 여야, 태양광패널 설치가정 지원경쟁

호주온라인뉴스 0 13195

노동당, 10년간 50만가구에 2200불씩 환급
정부, 30만가구에 저장시설 포함 무이자대출


NSW주의 전력난 우려와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대책으로 각 가구의 지붕 태양광패널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여야 간의 선심 경쟁이 선거를 앞두고 달아오르고 있다.
 
노동당이 지난 9일 태양광패널 설치 가구에 2200불을 환급해 주겠다고 공약한 지 하루 만에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태양에너지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 설치에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겠다고 맞불을 놓았다.

 

베레지클리안 총리는 지난 10일 도미니크 페로테트 재경장관 및 돈 하윈 에너지장관과 함께 시드니 남서부 캐슐라의 한 가정집으로 가서 전기요금 상승을 우려하는 유권자들에게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정부 계획은 2020년대 10년 동안 연간 소득 18만불 이하의 실수요자 주택 30만 가구에 대해 태양광발전저장시스템 설치에 최대 1만4000불까지 무이자 융자를 제공한다는 것.

 

총리는 "우리는 많은 가정들이 태양광패널이나 배터리저장시설의 설치를 생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나 선불비용과 설치비가 너무 비싸다"며 "추가로 30만가구에 선불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당은 이에 앞서 2020년대 10년 동안 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실수요자 주택 50만 가구에 대해 최고 2200불까지 환급해줄 것이며 해당가구는 전기요금을 연 평균 600불에서 1000불 정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페로페트 장관은 정부 계획이 분기 전기요금이 500불인 가정이 융자를 상환하는 동안에는 연간 285불 정도 절약하고 융자 상환 후에는 연간 2000불까지 절약하게 된다고 말했다.

 

정부 계획에 따른 이자 비용은 10년간 5억2000만불에 달하는 데 비해 노동당 계획은 10억불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페로테트 장관은 "세부내용이 없고 배터리가 빠진 노동당 정책과 달리 정부계획은 전기요금 압박을 줄이면서 전력망에 대한 압력도 덜어주게 된다"고 말했으나 노동당 에너지.기후변화 담당 대변인 아담 설 의원은 정부계획이 노동당을 흉내내기 위한 "어설픈 오도성 시도"라고 지칭했다.

 

그는 "정부가 오늘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간 태양광패널 회사들은 이미 선불수수료 없이 무이자 융자 등 대금지불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연보전협의회는 여야간의 계획을 모두 환영하면서도 정부계획의 수혜가구가 노동당보다 20만 가구 적다고 지적하고 "정부계획은 환영하지만 기후변화와 청정에너지에 대한 8년간의 무대책 끝에 너무 늦게 너무 작게 나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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