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고유가 여파로 국내외 항공료도 인상 전망

오즈코리아 0 3799
콴타스 “평균 7% 상승” 예측
“수요 회복 경쟁으로 큰 폭 증가는 자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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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으로 항공 운임도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콴타스 항공의 앨런 조이스 최고경영자는 “올해 초 배럴당 미화$73였던 원유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13년 만에 최고치인 $179로 치솟았다. 고유가가 지속되면 항공 운임이 평균 7%가량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여름 동안 국내선 운임은 크게 하락했다. 코로나 타격으로부터 빠르게 회복하려는 항공사 간의 가격경쟁과 신생 저가 항공사 렉스(Rex Airlines)의 등장 때문이다. 하지만 2월 시드니와 멜번,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간 항공권이 $10~20가량 급등했다.

일반적으로 연료비는 항공 비용의 약 25%를 차지한다. 현재 국제선의 경우 연료는 더 들지만 여객 수요가 현저히 낮은 운임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Virgin Australia)의 제인 흐들리카 최고경영자는 “모든 항공사가 수요 회복을 위해 경쟁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요금은 낮게 책정할 것”이라며 “약간의 항공료 인상은 있을 수 있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저렴한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콴타스의 조이스 CEO는 “자사의 위험대비 정책에 따라 2분기까지 연료사용량의 90%, 3분기 50%, 4분기 30%가 고유가로부터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다.

콴타스 주가는 지난주 11% 하락한 $4.52에 장을 마감하며 전 세계 항공사들의 주가 하락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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