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신문/잡지 종이 가격 폭등 예고

오즈코리아 0 3569
노르스키 스코그 7월 30-40% 인상 제안
“일부 지방 신문 재정난으로 폐간할 것”
16473151650077.jpg 타즈마니아 소재 노르스키 스코그 보이저 제지공장  

유가 앙등으로 인한 생필품 가격이 연쇄 상승하는 가운데 신문 용지 가격도 급등을 예고하고 있다.

호주의 주요 신문 용지 공급회사인 노르스키 스코그(Norske Skog)는 타즈마니아의 보이어 제지공장(Boyer mill)을 통해 호주 인쇄소에 신문과 잡지 종이를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노르웨이 오슬로에 본사가 있는 펄프 및 제지회사로 신문과 잡지 용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노르스키 스코그는 7월부터 호주에서 용지 가격의 30-40% 인상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신문사들은 신문이나 잡지 제작비 상승을 충당하기위해 신문이나 잡지 판매비용 또는 광고비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소규모 신문과 잡지사들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쇄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켄버라 타임즈(The Canberra Times)를 발행하는 호주 커뮤니티 미디어(Australian Community Media)의 토니 켄달 사장(MD Tony Kendall)은 “용지 가격이 또 폭등하면 지방 신문, 잡지사 중 상당수가 폐간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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