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소매업계 ‘부활절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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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여행업 90억불 매출 전망”
요식업협회 ‘최저임금’ 인상 시기 연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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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비업계는 지난 2년동안 팬데믹으로 부활절 특수를 거의 기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주소매업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ARA)의 폴 자라 최고경영자(CEO Paul Zahra)는 “2022년 부활절 연휴(4월 15-18일) 기간동안 호주 소비자들이 식음료와 여행 부문에서만 거의 9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RA와 로이 모건(Roy Morgan)의 시장 조사 결과, 호주인 중 63%가 부활절 연휴 기간 전후로 거주하는 주 안에서 여행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34%는 다른 주 여행을, 3%는 해외여행 계획을 밝혔다. 

ARA의 자라 CEO는 “퀸즐랜드와 NSW 북부의 홍수 피해, 장기화되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한 소비 심리가 부분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2022년 부활절은 소매업자들에게 근래 중 최고의 매출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감을 ㄴ타냈다.

한편, 호주요식업협회(Restaurant & Catering Australia)의 웨스 램버트(Wes Lambert) CEO는 근로자 임금 인상 폭을 결정하는 노사감독기관인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이 2022년 최저 임금 상승도 종전 2년처럼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과 최근 NSW와 퀸즐랜드 홍수로 타격을 받은 산업에서 최저 임금 인상 시기를 최대 7개월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FWC는 지난 2년동안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관광여행업과 요식업에서 최저 임금 인상 시기를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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