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선코프, ANZ의 49억불 은행부문 인수 제안 수용

오즈코리아 0 2626
재무부 등 금융감독 기관 승인 1년 이상 걸릴 듯
합병되면 빅4 뱅크 중 NAB 제치고 3번째 규모 예상
16581199777262.jpg 선코프 은행

퀸즐랜드에 기반을 둔 금융보험그룹인 선코프(Suncorp)가 호주 4대 은행 중 하나인 ANZ의 49억 달러 인수 제안(takeover bid)을 수용했다. 선코프는 은행을 매각하지만 보험그룹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제 연방과 주의 금융감독 기관들의 승인이 남았는데 최종 승인 여부는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퀸즐랜드에 지역구가 있는 짐 챠머스 연방 재무 장관의 승인도 필요하다. 또 퀸즐랜드의 주금융기관합병법(State Financial Institutions and Metway Merger Act 1996) 개정도 필요하다. 

ANZ은 선코프의 인수를 위해 35억 달러의 재원을 조달했다.  

ANZ의 쉐인 엘리오트(Shayne Elliott) CEO는 “4대 은행 중 가장 작은 규모인 ANZ이 선코프를 합병하면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선코프 인수 후 최소 5년동안 선코프 브랜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또 클라이브 반 호른(Clive van Horen) 선코프 CEO도 합병 후 3년동안 최고경영자 직책을 유지한다.  

멜번에 본사를 둔 ANZ은행과 퀸즐랜드 기반의 선코프를 합치면 최근 시티뱅크(Citi's)의 호주 소비자 은행 부문을 인수한 내셔날호주은행(NAB)보다 약간 규모가 커져 4대 은행 중 3번째가 된다. 홈론 시장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15.4%(3,070억 달러)가 돼 코먼웰스은행 25.9%(5,170억 달러)과 웨스트팩은행 21.5%(4,300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가 된다.

스티브 존스톤(Steve Johnston) 선코프 그룹 CEO는 은행 부문 매각 이유를 보험 분야 집중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선코프는 보험 분야에서  AAMI, GIO, 섀넌(Shannons), APIA, 베로( Vero) 브랜드의 보험사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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