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AEMO ‘시장개입’ 보상 10억불 넘을 듯

오즈코리아 0 2559
6월 전력공급 위기 당시 ‘추가 생산’ 명령
에너지오스트레일리아 • AGL • 스노위수력 등 추가 비용 청구
16582063425015.jpg NSW 남부 스노위마운틴의 스노위수력발전 

호주 전력 시장을 감독하는 호주에너지시장운영공사(Australian Energy Market Operator: AEMO)가 전력 회사들에게 지불해야 할 보상액(compensation bill)이 1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AEMO는 호주 동남부에 전력공급 위기(power grid chaos)를 초래한 지난 6월 정전 사태를 방지하기위해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도록 명령하는 ‘강제 시장 개입’ 조치를 발동했다. 이로인해 단전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시장개입 규정에 따라 막대한 비용의 보상금을 초과 비용을 부담한 전력 생산 기업들에게 지불해야 한다.

AEMO에 보상을 요구한 민간 기업들과 공기업 에너지 회사들(energy operators) 중에는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EnergyAustralia), AGL, 연방 정부 소유의 공기업인 스노위수력발전소( Snowy Hydro) 등이 포함됐다.

AEMO는 보상 비용을 전력 공급회사들(retailers)에게 전가하고 공급회사들은 전기요금(power bills) 인상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추가 비용을 최종 전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셈이다. 

한편, 호주의 원자력잠수함 개발 계획과 관련해 최근 호주를 방문한 국제원자력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의 페이스 비롤 사무총장은 “호주는 앞서 탄소포집과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테크놀로지에서 세계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라고 지적하고 “이제 CCS, 수소, 재생 에너지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 

호주는 이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할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 에너지 수출을 대체하기 위해 호주는 원유와 가스 프로젝트를 신규 개발하지 말고 기존 시설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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