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어려워진 재융자.. 대출자들 '모기지 감옥' 고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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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상승, 대출 한도 축소로 금융기관 변경 쉽지 않아

RBA, 6-9월 넉달 연속 0.5%씩 빅 스텝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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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인상에 따라 늘어난 모기지 월 상환 부담

 

호주중앙은행이 9월 6일 기준금리를 2.35%로 0.5% 올렸다. 지난 5월 0.25% 인상을 시작으로 6-9월 4개월 연속 매달 0.5%의 빅 스텝을 단행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015년 이후 최고 수준이 됐다. 

 

9월 0.5% 이자율 인상으로 홈론이 50만 달러인 경우, 월 상환 부담이 $145 늘어난다. 이자율이 오르기 시작한 5월부터 이미 월별 상환 부담이 $475 추가됐다.   

 

호주금융브로커협회(Finance Brokers Association of Australia)의 피터 화이트 대표는 “5월부터 5번째인 최근 9월 이자율 인상으로 더 많은 대출자들은 재금융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질 것(impossible to refinance)이며 결과적으로 모기지 감옥에 고착될 것(trapped in a mortgage prison)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다르게 말하면, 현재 금융기관에서 몇 %의 이자율을 부과하든지 벗어나지 못한채 계속 상환해야 할 것이다. 다른 곳에서 현재보다 다른(훨씬 높아진) 이자율로는 신규 대출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5월 이후 이자율이 크게 오르면서 대출 신청자들의 대출 한도역시 크게 줄었다. 

 

화이트 대표는 “홈론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상환 불능 가능성을 우려하는 대출자들은 모기지 브로커를 가능한 빨리 만나 상담을 해야 한다. 브로커들은 고객의 이익을 대변하도록 법적인 의무가 있는 반면 은행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경제 전문가들조차 과연 언제까지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올릴 것인지에 대해 누구도 자신 있게 예측하지 못한다. 조만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만 동의하고 있다. 또한 경제학자들은 인플레가 올 연말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적으로 억제 목표 선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언제일지는 분명하게 예측하지 못한다. 

 

필립 로우 총재는 “미래의 이자율 인상 폭과 시기는 향후 인플레 전망과 노동 시장 통계를 분석한 후 이사회가 결정할 것”이란 원칙론을 반복하고 있다. RBA 이사회는 향후 몇 달 동안 추가 인상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로우 총재를 해임해야 한다는 과격한 주장을 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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